【 앵커멘트 】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큰 화약고는 바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문제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거론될 국회 국방위입니다.
관련 증인 채택을 놓고 야당은 국방위 간사직까지 사퇴하는 등 벌써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증인 채택 난항으로 국정감사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북한군 피격 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10여 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급기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항의의 뜻으로 국방위 간사직을 사퇴했습니다.
▶ 인터뷰 :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 "추미애 장관 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감싸기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의 행태와 국감 증인 채택도 당리당략으로 하는 민주당의 처사에 분노하며…."
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국감 일정을 처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