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트럼프 코로나19 확진에 한미 외교일정도 차질
추석 연휴를 뜨겁게 달군 정치권 이슈부터 다가올 국감까지 김형주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국회의원 두 분과 짚어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위로 전문을 보냈고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 주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라 옥토버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도 있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이 결국 연기되면서 그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여요?
치료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룰 두고, 진짜 회복이 아닌 한 달 남은 대선 때문에 퇴원부터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선거전에 복귀할지 관심인데요. 북미 관계, 남북관계 측면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 상황에서 여행을 떠난 것이 부적절했다는 여론도 많지만, "개인 사생활"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강경화 장관도 "송구스럽다" 는 입장을 내놨어요?
정치권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부적절하다" 고 밝혔는데요. 국감에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진다면 거취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15년 만의 TV 출연으로 주목받은 가수 나훈아의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공연 자체도 자체지만 정치권에서는 발언 내용을 두고 저마다 해석에 바쁩니다. 야당에서는 '정부 비판'이라는 주장을 내놨고 여당에서는 발언의 핵심이 '민주주의'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이런 발언들 어떻게 보십니까?
개천절에는 일부 보수단체의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차벽이 등장했는데요. 경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하지만, 연휴 중 사람이 밀집하기 쉬운 곳들은 그대로 둔 채 광장을 봉쇄한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찰의 봉쇄조치를 두고 여당에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했고 야당에서는 "과잉 대응"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다가올 한글날에도 집회를 진행하겠다는 신청이 이어지고 있고, 또 금지 통고가 되풀이되고 있는데요. 차벽이나 불심검문 같은 기본권 제한 논란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대응책은 없을까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 공수처 출범까지 여야 공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특히 국방위는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공무원 피격 사건을 다룰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증인 채택 지연으로 국감 실시 계획서조차 채택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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