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명 신규 확진…닷새 연속 두 자릿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164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77명을 기록하며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제 64명보단 13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9명을 뺀 64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달 30일 67명에서 그제 47명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어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5명·서울 19명·인천 5명 등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18일 이후 16일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명 늘어 모두 2만 1,886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늘어 모두 1,856명이 됐고, 이 중 중환자는 10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422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1일까지는 특별방역기간이 지속되는 만큼, 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한 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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