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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도 빈부격차…"부유층이 2배 이상"

연합뉴스TV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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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도 빈부격차…"부유층이 2배 이상"

[앵커]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문제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탄소감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 부유층이 더 큰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태풍에 폭염 그리고 대형 화재까지.

지구는 기상변화에 따른 잇단 부작용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지목합니다.

"만약 지구의 온도 상승을 파리협정에 따라 1.5도로 제한할 수 있다면 위험에 처하는 종은 10% 정도에 국한될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가 바로 이산화탄소입니다.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어서도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제구호개발단체 옥스팜과 스톡홀름환경연구소는 탄소 불평등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부유층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한 이산화탄소량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5%를 차지했고 이는 하위 50% 빈곤층이 배출한 양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기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봐도 최근 25년간 배출량이 이전 140년 동안 배출됐던 양과 맞먹을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으로는 연료효율성이 떨어지는 SUV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한 각국의 정책이 지목됐습니다.

국제사회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과 관련해 각국 정부에 지속적인 동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향후 10년간 2010년의 45% 수준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이번 세기 중반에는 순배출량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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