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현안마다 공방…추석 여론전 치열

연합뉴스TV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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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야, 현안마다 공방…추석 여론전 치열


미국 국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밝힌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미 정상 간 약속을 언급하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정치권에는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추석 연휴 직전 대형 이슈들이 잇달아 터진 가운데,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메시지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연휴 기간 밥상머리에서 가장 관심을 끈 정치권 이슈들이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지, 또 이번 추석 민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간 주요 현안과 지역 정세 등을 협의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은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대화를 통한 진상규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부가 북한에 공식적으로 공동 조사를 제안했고, 정치권에서도 공동 조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북한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남북간 진상규명 가능성은 낮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북한이 수용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종전선언 등을 거론하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도 분주한데요.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유연한 접근을 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북한이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핵심은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피격당한 와중에도 종전선언을 계속 추진하는 게 적절하냐는 거죠,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추 장관은 잇따라 SNS에 자신의 결백을 항변하는 글을 올리고, 야당의 "거짓말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는 등 연일 반격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의 조사 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검찰이 부실 수사로 추 장관에게 면죄부를 줬고, 오히려 수사 결과 추 장관의 거짓말이 드러났다며 특검을 추진했다고 성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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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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