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 전국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작년에 비해서 분위기가 많이 한산한 것 같네요?
[캐스터]
네, 작년 추석, 이곳 한옥마을에 나왔을 땐 민속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한옥 마을 전체가 고요합니다.
그래도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풍경을 바라보니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오후 2시 반부터는 이곳에서 길놀이와 사자놀이 축제가 진행됩니다.
포털사이트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하니까요, 함께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소낙성 비가 내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가득 끼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대구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저녁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무난히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저녁 6시 20분, 강릉 6시 12분, 부산은 6시 11분쯤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은 자정 이후부터 하늘이 흐려지면서 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달맞이 계획하신다면 조금 일찍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은 연휴에는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 개천절인 토요일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항상 체온 조절할 수 있는 얇은 겉옷은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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