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중부 비…낮 25도 안팎
올 추석은 고향 방문 대신에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으실 테데요.
연휴 첫날인 오늘은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현재는 하늘 표정 대체로 무난하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중부 곳곳에 비를 뿌리겠고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해 다소 요란할 수 있겠고요.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영동지역만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4도, 춘천도 24도, 전주와 대구, 창원은 25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기 때문에, 예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구름만 끼어있겠지만, 모레는 중부지방에 또 한 번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환한 보름달 기대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내일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에 저녁 6시 11분경, 달이 먼저 떠오르겠고요.
서울은 저녁 6시 20분 무렵이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자정 이후에는 하늘이 흐려지면서, 보름달이 모습을 감출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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