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추석 연휴…비대면 체험으로 즐긴다

연합뉴스TV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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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추석 연휴…비대면 체험으로 즐긴다
[뉴스리뷰]

[앵커]

고향 가는 발걸음은 포기했지만, 나들이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연휴 기간 답답한 마음 크실 텐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명절 분위기 낼 수 있는 비대면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량 안에서 서커스 축제를 볼 수도 있는데요.

박상률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매년 이맘때면 각종 민속 체험으로 북적여야 할 곳이지만, 올해는 내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남산골한옥마을 가옥이 문을 닫자 시민들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정말 이렇게 좋은 곳이 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다는 게 속상하고요.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 조심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갈 수는 없지만, 추석 맞이 전통 체험을 집에서 즐길 방법은 있습니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전통 부채나 팽이를 만드는 법을 확인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면 '호패'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돈의문 박물관, 한양도성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을 연휴 기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합니다.

"코로나19,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집에만 있기 답답하면 차량 안에서 서커스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드라이브 인' 방식의 서커스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주말,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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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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