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상황이 지금보다 나빠지더라도 예정대로 12월 3일 치릅니다
또 수능 1주일 전부터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시험장과 시험실도 늘립니다.
특히 한 교실에 들어가는 수험생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올해 수능은 12월 3일 예정대로 치러집니다.
수험생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도 합니다.
시험실에는 수험생 인원을 최대 24명으로 제한하고, 책상에는 전면 칸막이를 설치합니다.
시험장은 수험생 유형별로 구분합니다.
일반 시험장에는 수능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만듭니다.
격리 시험장에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과 확진자가 시험을 보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이 있습니다.
시험실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일반 시험실은 4,318개 더 늘어나고, 유증상자 별도시험실은 7,855개, 격리자 시험실은 759개가 신설됩니다.
시험감독과 방역 등 관리요원도 3만여 명을 증원합니다.
또 수능 1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과거 2010학년도 신종플루 수능대책 때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하여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2021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것입니다.]
수능뿐 아니라 논술 등 대학별 전형도 자가 격리자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 시험장을 설치합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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