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5명…내일부터 '추석 특별방역대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95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 탓에 그제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내일부터는 2주간 추석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됩니다.
이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95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3,611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세자릿수를 보이다 어제부터 다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이 22명, 지역사회 감염자가 73명이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73명 중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60명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구체적인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해 누적 24명,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관련해서는 모두 2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로구 신도림역사와 관련해서는 그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또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 지난 22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중에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모임과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가 전국적 재확산의 계기가 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내일(28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합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