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61명 발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49명으로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재유행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시설과 병원, 어린이집 등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516명입니다. 신규로 189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까지 1951명이 현재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확진는 122명입니다. 어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오늘 12시를 기준으로 해서 지역별로 주요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1명 그리고 동대문구 성경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48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9월 24일 이후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강남구 DYD벨로먼트와 관련하여 지난 9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명이 추가되어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해서 2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해서 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7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2명이 발생하였고 이 가운데 추정 유입 국가로는 우주베키스탄이 3명,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가 각 2명씩입니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와 관련하여 주요 신고 사례를 소개해 드리면 먼저 추석 준비를 위해서 전통시장에 많은 분들이 붐비면서 이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인과 손님이 많았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관을 이용할 때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착석한 사례, 또 발열체크 등이 미흡한 사례도 신고된 바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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