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재판서 조국·백원우 증인 신청 기각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재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증인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은 "두 사람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김 전 수사관 측의 증인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은 "특감반 업무를 가장 실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며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6일 박 전 비서관에 대한 신문을 마치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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