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요. 또 지역별 위험요인을 고려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누어서 다른 대책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은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 접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이 두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추석 기간 특별 방역 종합대책을 내놨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류재복]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의 향배를 가를 중대한 고비다, 이게 방역당국의 인식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연휴에도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부분적으로 강화됐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대부분 유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체적으로 인구 이동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이번에는 귀향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수도권에 그대로 남아 있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그분들이 주로 갈 수 있는 곳이 영화관이라든가 놀이공원이라든가 공연장이라든가 이런 데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했고.
그다음에 비수도권은 아무래도 관광지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관광지 주변의 식당이라든가 숙박시설 이런 곳들을 일부 운영을 중지한다거나 방역을 강화한다거나 이런 수준으로 해서 대책이 나왔습니다.
사실 환자 발생이 많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지만 지방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예외 없이 적용되게 되는 건데 다시 한 번 2단계 조치에 대해서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그러니까 일단 실내 50명, 실외 100명의 행사는 전부 금지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추석 때 볼 수 있는 마을잔치, 축제 그다음에 민속놀이 이런 것들이 다 인원제한이 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일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아마 동네에서 쥐불놀이라든가 이런 놀이들도 인원이 대폭 줄고 지자체별로 하던 대규모 행사는 거의 다 취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행사는 역시 무관중으로 계속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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