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대표측 "펀드 돌려막기 불가피…반성"
1조원대 펀드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하며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늘(24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들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에서 김 대표 측 변호인은 "2019년 1월에서야 매출채권이 허위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했다"며 "그 이전에는 범행에 공모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혐의만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펀드 돌려막기는 펀드 운영을 위해 저지른 불가피한 행위였다"며 "그 부분은 잘못을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