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강원영동 중심 '비'…돌풍·벼락 동반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고 대기 하층으로는 동풍이 불어 들면서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 영동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강원 산지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더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도 많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원 영동지역은 30에서 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 동해안으로는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깨끗한 공기질에 날씨도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낮아지면서 쌀쌀하니까요.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