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자 하룻새 2배 늘어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환자...신규환자 110명 / YTN

YTN news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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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110명…국내 발생 99명, 해외 유입 11명
누적 확진자 23,216명…누적 사망자 388명
서울 40, 경기 28, 인천 5…수도권만 73명 추가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110명으로 나흘 만에 신규 환자는 다시 세자릿수가 됐고 특히, 국내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감 예방 백신 중단 사태마저 겹치면서 방역 당국의 대응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최근 사흘간 두자릿수에 머물러 왔는데 다시 세자릿수가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나흘 만에 신규 환자는 다시 세자릿수가 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99명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국내 발생만 보면 전날의 5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3,216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추이를 보면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부산 6명, 경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등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11명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명 줄어 139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09명입니다.


오전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최근 독감 예방 백신 중단 사태에 대한 언급이 있었죠?

[기자]
오전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독감 백신 접종 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접종 중단 결정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와 긴밀히 협업해 유통된 백신의 안전성을 신속히 규명하고, 투명하게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만일의 비상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대책도 미리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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