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US오픈 실격' 조코비치, 로마 마스터스 우승 外
[앵커]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실격의 충격을 딛고 로마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습니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이승우의 2경기 연속 골 도전은 골대 불운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US오픈 16강전에서 공으로 선심을 맞혔다 실격당했던 조코비치.
곧바로 로마 마스터스에서 충격을 덜어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8강에서 '흙신' 나달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17O cm 단신의 슈와르츠만.
마지막 긴 랠리 끝에 웃은 조코비치는 세트 점수 2대 0 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조코비치는 27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서 완벽한 명예회복을 다짐했습니다.
"US오픈 실격 이후 4~5일은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극복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일주일 뒤에 바로 대회를 치른 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승우의 두 경기 연속 골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전반전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던 이승우는 0대 2로 뒤지던 후반 14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맞고 나왔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내주며 0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1주일 늦게 개막전을 치른 맨시티는 울버햄프턴에 3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귄도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더 브라위너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우승 탈환을 향한 여정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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