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38일 만에 두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추석 연휴 이후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희가 앞서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저희가 38일이라고 보도해드렸는데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아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판단을 해 볼 수 있겠습니까?
[이동훈]
그렇습니다. 지금 2.5단계라고도 하고 2단계라고도 하고 말이 많지만 우리가 감염 단계를 강화시킨 효과는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리면서 모든 분들이 아마 약간 긴장하시고 약간 조심하시는 효과는 있거든요.
이런 효과가 1~2주 정도 지나서 어제 통계 발표된 건데. 물론 어제는 주말이기 때문에 약간 검사 건수도 줄고 저희가 의뢰 건수도 약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약간 줄어들었다가 주중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래서 확실하게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오늘도 대관령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거든요.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아니라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특징이 가을과 겨울에 좀 많이 악화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에 나온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 5~11도 정도에서 코로나 발생이 가장 활발해졌다. 전파력이 컸다. 이런 연구 결과가 있는데 문제는 우리가 아직 겨울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과연 올 겨울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더 활발하게 전파될지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특히 조금 있으면 추석이 가까워진다고 계속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추석 이후, 10월 중순 쯤에 어떤 상황을 맞이할까, 우리는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오늘을 평가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말씀해 주신 대로 주말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확진자 추이는 아마 주 초에 유념해서 봐야 될 것 같고.
아무래도 그런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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