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청년리더 자격으로 청년의 날 대표 연설
문 대통령, 연설 시간 대부분 ’공정’ 강조
"정부, ’기회의 공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세계적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래의 청년들에게 '멈추지 말고 씩씩하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의 공정을 보장하는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을 꿈을 향해 달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빌보드를 점령한 방탄소년단이 청와대 녹지원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노래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 우뚝 선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미래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진 / 방탄소년단 : 어제의 청년들처럼, 오늘의 청년들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을 강조하는데 연설 시간 대부분을 쏟았습니다.
특히,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 등을 의식한 듯 병역 등 사회 전반에 체감할 수 있는 공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되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한 운동장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기회의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상상하고, 도전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주기 바랍니다.]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뒤 처음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농업과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청년들이 초청됐습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청년들을 직접 초청한 것은 청년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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