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7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포르쉐 운전자를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사고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오토바이 운전자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포르쉐 운전자는 이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범법자이자 범죄자라며 합당한 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사고를 당한 동생은 유명 피트니스 강사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두 번에 걸친 수술과 수개월에 걸친 치료를 받아도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에서는 포르쉐 운전자 A 씨가 정차해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히는 1차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을 추돌하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를 포함한 7명이 다쳤는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대마초를 흡입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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