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이재용 재판부' 기피신청 최종 기각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 기피 신청을 대법원이 최종 기각했습니다.
대법원은 특검이 "법관 기피 신청을 기각한 것은 부당하다"며 낸 재항고를 오늘(18일) 기각했습니다.
지난 2월 특검은 파기환송심 재판장이 편향적이라며 서울고등법원에 기피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대법원 재판부는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할만한 객관적인 사정이 보이지도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관 기피 신청으로 반 년 넘게 중단됐던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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