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 - 인천의 한 빌라 2층 화재
형제 둘만 남겨진 집엔 라면 봉지만 '수북'
[이웃 주민 : (엄마가) 애들을 잘 돌보진 않은 거 같더라고… 아침에 택시 타고 오고, 신고 들어가서 밤중에 경찰 오고…]
엄마는 이미 '학대·방임' 혐의로 검찰 송치 법원 '아동보호사건' 처분…끝내 닿지 않은 돌봄의 손길
[박신정 / 인천시 미추홀구 아동통합사례관리사 :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대면 하지 못하니까 아이들 먹거리나 이런 거 걱정되면 연락드렸는데, 어머니가 필요 없으시다고 거절을 하시고…]
화마가 닥치는 순간에도 서로를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형제
[김선미 / 인천시 미추홀구 여성가족과 과장 : 큰 아이 같은 경우는 3도 화상으로… 동생을 감쌌대요. 불이 났을 때…동생은 다리를 많이 다쳐서….]
'라면 화재' 형제의 비극…어른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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