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자동차공장·대학교에서 잇단 확진자
[앵커]
충남 금산의 섬김요양원에서 종사자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금산군은 요양원 환자와 직원 등 37명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60대 요양원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선 4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직원의 아내, 자녀 2명까지 확진됐습니다.
40대 확진 직원과 회사 내에서 접촉한 다른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해당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가동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화성에서는 협성대학교 신학대 대학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학대학 건물을 폐쇄하고 같은 과목을 수강한 대학원생 100여명을 등교 중지 조치했습니다.
서울대에서도 학교에서 일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경영대 등 일부 시설이 방역을 위해 폐쇄 조치됐습니다.
충남 보령의 충남해양과학고에서는 학생과 교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 학생과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 지역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가 369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113명으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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