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가족 8명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일가족 8명이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1]
네, 고양시에서는 일가족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사동 주민 2명과 현천동 주민 3명,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이 가족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들은 앞서 고양시 확진자 1명과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항동에서는 또 다른 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한편, 경기도에 병상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서울에서는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집배원은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1명이 다니는 서울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와 교사 34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두 명이 추가 확진됐고, 전북에서도 방문판매업체에 종사하는 5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와 부천, 보령, 홍성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네, 그제 발생한 국내 확진자 소식도 다시 한 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 109명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 11명을 뺀 98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보였습니다.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81명 발생해 전체 신규 확진자의 74%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현황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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