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에 영향 우려" vs. "여론 변화 기대"...대정부 질문 '추미애 공방' 예상 / YTN

YTN news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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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식 논평은 내지 않았지만, 여론의 흐름에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이 계속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추미애 장관이 입장을 밝힌 데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의 메시지가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수사 관계자들이 이번 메시지를 보거나 보도를 접하면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군 관련 메시지로 받아들일 내용도 있었다며 국방 개혁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국방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은 기회가 평등한지, 과정은 공정한지, 결과는 정의로운지 묻고 있는 것이라며 고위 공직자에게는 더 엄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의 입장문에 대해 특별한 논평을 내지 않았는데요.

당 관계자는 추 장관의 글에 본인의 메시지가 충분히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당 차원의 논평은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 장관이 논란에 대응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입장을 밝힌 것을 계기로 여론의 분위기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야당의 대응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진 않지만 흐름이 조금 바뀔 여지는 있다고 봤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추 장관이 병역 문제라는 국민 역린을 건드렸다며 공세를 강화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 수사로 풀 문제라거나 제기된 의혹이 거의 사실이 아니라며 대립해왔는데요.

내일부터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여야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안 심사도 시작되는데 어떤 쟁점이 있을까요?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죠.

내일부터 본격적인 국회 심사가 시작됩니다.

이 가운데 최대 쟁점은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작 국민들은 정액제를 써서 통신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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