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대정부질문...'추미애 공방전' 앞두고 민주당 기류 변화 / YTN

YTN news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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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첫날부터 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방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격돌을 앞두고, 지금까지 추 장관을 엄호해왔던 민주당도 의혹 대응과 별개로 악화한 국민 정서를 추 장관이 스스로 달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출석할 예정이죠?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은 다음 주 월요일, 1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데요.

첫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대상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한 만큼, 어느 때보다 맹공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비대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이번 대정부질문 준비를 철저히 해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민낯을 밝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나서 국민의 역린인 병역 문제를 건드려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퇴까지 압박하고 있는데요.

대정부질문에서도 추 장관을 상대로 거취 압박을 이어가면서,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추 장관을 상대로 사실관계 추궁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기자]
추 장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입장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긴 했지만, 지금으로선 민주당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추 장관이 사과와 같은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아들의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실 관계를 둘러싼 공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정부질문 격돌을 앞두고 민주당 안에서도 기류 변화가 읽히는데요.

이제까지 추 장관을 엄호해온 만큼 이후에도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 왜곡에 대한 대응은 할 예정이지만,

이와 별개로 악화한 국민 정서는 추 장관이 직접 달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당 지도부에서도 공유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어제(11일) 비공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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