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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 국경지대에 특수부대 배치...사살 명령도 내려" / YTN

YTN news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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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사령관 "북중 국경지대에 완충지대 설치"
"북 당국, 국경폐쇄로 밀수품 수요 늘자 개입해"
"북, 특수부대 배치…무단 월경자 사살명령 내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북중 국경에 특수부대를 배치하고, 무단 월경자에 대해 사살 명령까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수에서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북한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국경에 완충지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B 에이브럼스 / 주한미군사령관 : 북한 밀수업자들이 국경을 넘으려고 하자 북한 정권이 중국과의 국경 1~2km에 추가로 완충지대를 설치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폐쇄 조치로 밀수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북한 당국이 개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또 북한이 특수부대까지 배치했다며 항간에 떠돌던 북한 특수부대의 국경이동설을 사실상 확인해주었습니다.

심지어 국경을 무단으로 넘는 사람들에 대한 사살명령도 내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버트 B 에이브럼스 / 주한미군사령관 : 북한 특수부대가 배치됐고 사살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7월 방역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등 북한 정권이 코로나19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 지역을 강타한 태풍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도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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