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휴가 승인권자인 군 간부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추 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20만 명 넘게 동의를 했지만, 청와대의 답변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어제(10일) 소환 조사한 인물은 추미애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카투사 복무 당시 휴가에 대한 승인권을 갖는 군 부대 지역대장 출신 예비역으로,
같은 해 6월 추 장관의 전 보좌관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연장 문의를 받았다고 진술한 A 대위의 직속상관입니다.
검찰은 해당 간부를 상대로 서 씨의 휴가가 연장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자 소환 여부 등 수사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