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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8일째 신규 확진 100명대..."하루 두자릿수 안정세 더뎌" / YTN

YTN news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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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때 400명까지 치솟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까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과 소모임 콜센터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스튜디오에는 류재복 해설위원이 나와 있고요. 그리고 이재갑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화상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집계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부터 정리해 보죠.

[류재복]
이번 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했고 아마 방역당국도 내심 100명 초반대나 아래로 내려가기를 생각했던 것 같은데 확진환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어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확진환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확진환자 수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지금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역별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보면 서울 수도권을 빼고 대전과 충남에서 두 자릿수 확진환자가 나왔거든요.

대전에서 최근에 있었던 건강식품 설명회가 겹쳐지면서 지금 확진환자가 대전 그다음에 주변에 있는 충남지역에서도 확진환자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런 한 20~30명대의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은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고 있고요.

검사 건수도 이제 평일 검사 한 1만 8000건 이상씩 올라가고 있는 그런 추세를 보여서 2.5단계 해제를 결정해야 되는 순간인데 상당히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박능후 장관도 오늘 아침에 국민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라고 얘기했는데 그만큼 방역당국이나 정부에서 목표했던 만큼 수치가 확 떨어지지 않아서 아직은 우려되는 것 같아요?

[류재복]
수치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방역당국에서는 하루에 확진환자 수가 100명 아래 그리고 수도권이 50명 아래 정도만 내려가면 2.5단계로 파생되는 경제에 대한 타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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