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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일자리 해외로 옮기는 기업에 불이익" 공약 / YTN

YTN news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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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후보 ’메이드 인 아메리카’ 공약 발표
"미국산 우선 사용 ’바이 아메리카’ 규칙 강화"


트럼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내 일자리 확보를 강력하게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경합 주인 미시간주 방문을 앞두고 노동자층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트럼프 진영의 경제 공약에 맞불을 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미국 내 일자리를 해외로 옮기는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른바 '메이드 인 아메리카' 조세 정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아메리카 퍼스트'에 맞서겠다며 마련한 '더 나은 재건'이라는 의미의 경제 청사진에서도 최우선 정책입니다.

공약의 핵심은 일자리 해외 유출기업에 불이익을 가하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기업이 생산시설과 일자리를 해외로 옮긴 뒤 이 기업이 만든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팔 경우 10% 추가 세금을 물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폐쇄된 시설을 재활성화하거나 경쟁력과 고용을 향상하기 위해 시설을 개조하는 기업, 또 일자리 창출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귀환시키거나 고용 확대를 위해 미국 시설을 확대하는 기업 등에는 반대로 10% 세액 공제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바이든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 미국산 제품을 우선 사용하는 이른바 '바이 아메리카' 규칙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핵심 부품은 미국산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대통령 취임 첫 주에 발동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으로 속이는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백악관 내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 부서도 새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약은 11월 대선의 주요 경합 주 가운데 한 곳인 미시간주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시간주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근소한 차로 패배한 곳이어서, 민주당으로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YTN 조승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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