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남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남북 협력 진전 노력에 대한 아세안+3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참석자들은 조속한 대화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개발 협력,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한 필수 인력 이동 보장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기업인 신속통로'의 지역 차원 제도화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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