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잇단 태풍에 한라산 백록담 '만수' 비경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이 폭우를 쏟아 부으면서 한라산 정상부의 분화구인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새 쉼없이 쏟아진 비에 해발 1천950m 한라산 정상에 그야말로 하늘과 맞닿은 호수가 만들어졌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보통 한라산에 500∼600㎜ 이상 집중 호우가 내리면 백록담이 만수를 이룬다"며 "백록담은 화산 지형으로 물 빠짐이 좋아 앞으로 7∼10일 정도면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제주도의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