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9명으로 줄어…닷새째 100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으로 줄었습니다.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어제(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1,296명으로 늘었습니다.

닷새째 100명대인데, 어제는 1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2.5단계로 상향 조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8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감염자 가운데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78명으로 7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콜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62명으로 1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336명이 됐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국민 참여와 인내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 주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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