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과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5일 열린 시위에는 극우 정당인 포르차 누오바와 백신 반대론자 등 1천여 명이 모였다고 AFP와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마스크 반대, 거리두기 반대', '자유여 영원하라'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정부 정책을 성토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보건을 내세워 독재를 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코로나19 대응책을 의무화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세페 콘테 총리는 "현재 코로나19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면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3만 5천여 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콘테 총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시 봉쇄하기보다는 필요하다면 제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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