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당시 특혜 휴가 논란, 이게 거슬러 지난해 12월에 추미애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처음 제기가 됐는데 지난 2일이었죠.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당시 부대 관계자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내내 논란이 됐습니다. 주요 쟁점을 좀 짚어주시죠.
[차재원]
일단 아들이 병가를 갔는데 그 병가가 두 번 갔습니다. 두 번 갔는데 이 병가가 제대로 절차를 밟고 갔느냐. 그 부분과 관련돼서 지금 야당 의원들이 병무청에다 카투사로 근무했던 사람들, 그 아들이 병가를 간 그 시점의 자료를 내보라고 하니까 공교롭게도 추미애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병가 기록이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병가가 제대로 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첫 번째 있는 것이고요. 이와 관련해서는 일단 지금 해당 부대의 부대장이었던, 그러니까 한국군 지원단장이었던, 지금은 퇴역한 분인데. 이분이 이야기하기로는 자신이 명령한 건 맞다. 그런데 명령지가 지금 없는데 이건 아마 행정누락 때문에 그런 것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과연 맞는지 안 맞는지 봐야 되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는 병가가 끝났어요. 병가가 끝났는데 문제는 수술했던 무릎이 빨리 회복이 안 돼서 조금 더 병가를 연장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부대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부대에 전화를 해서 결국 부대에 물어보니까 그것이 안 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연가를 썼다. 연가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군인들이 쓸 수 있는 휴가기간을 썼다는데 이것이 과연 부대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바깥에, 영외에 있으면서 병가가 끝난 사병이 안에 들어오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연가를 하는 부분이 과연 맞느냐. 이 부분도 군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야당은 뭔가 특혜성이 있는 게 아니냐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병가가 끝났을 때 과연 이 병가를 연장하느냐, 그것이 안 됐을 때 연가로 돌리는 부분에 있어서 추미애 장관 아들이 직접 부대에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지금 야당의 주장에 의하면 추미애 장관이 당시 여당의 대표였고 여당 국회의원이었는데 그 보좌관이 해당 부대 장교한테 전화를 해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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