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전공의 일부 업무 복귀 / YTN

YTN news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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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95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88명, 해외유입은 7명입니다.

지난달 17일 이후 17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백 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지난달 14일 이후 21일 연속 세 자릿수 신규 확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증 이상 환자가 급증하는 게 걱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31명 늘어 154명이 됐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국내 굴지의 대형 병원인 서울 아산병원에서 어제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형 병원인 만큼 추가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진을 고수하던 아산병원 전공의 50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서울 아산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확진자는 6명까지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 동관 7층 병동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암환자가 처음 확진된 뒤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오늘 새벽까지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같은 층 병동에 있던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로 환자 면회 등은 제한되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보호자 1명씩은 병원에 있을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의료진이 진료를 보는 7, 8층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2백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6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아직 최초 감염 경로와 전파 과정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7층과 8층 병동 전수 검사가 끝나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검사를 받은 환자와 의료진들을 격리병동으로 이송해 증세를 살피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 측은 역학적 연관성이 보이는 사람을 cctv 등을 확인해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끔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산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휴진에 동참했을텐데 암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몇몇이 의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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