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연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기도는 하천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경기 북부 지역도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곳 경기 북부지역도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경기 연천 일대는 현재 강수량만 122.5mm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속도가 조금 빨라져 계속 북상해 현재는 앞서 전해드렸듯이 경북 지역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있고 아침 7시쯤 강원 강릉 쪽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인접해 있는 이곳 경기 가평은 1시간 뒤쯤에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 속도가 조금 빨라지면서 상황은 조금 바뀔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이미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임진강 필승교는새벽 2시부터 수위 2m를 넘겼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북부지역에 태풍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다행히도 없는 상태입니다.
풍속도 동두천과 파주를 기준으로초속 10m 미만인데요. 아직은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산지와 하천이 많은 이곳 경기 북부 지역 특성상 침수나 산사태 피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곳 가평군을 비롯한 지자체들은어제저녁부터 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과 산사태 취약 지역을 다니면서 그제부터 수시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어제저녁 8시 반쯤,일대 주민들에게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특히 임진강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야영객들이 있다면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새로운 소식 들려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0306105707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