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지원금 관련 발언을 두고 '철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책임 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 지사에 대해 철이 없다고 한 야당 의원의 표현에 동의한 건 문제 아니냐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이 어떻게 경기지사에 대해 '철이 있다, 없다' 말하겠느냐며 이 지사가 여력이 있어서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모든 국민에게 여러 번 지원하자는 것은 책임 있는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강조해 말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재난지원금을 30만 원씩 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국가부채비율에 못 미친다는 이재명 지사의 주장이 철없는 발언이라는 통합당 임이자 의원의 말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동의해 논란이 됐습니다.
김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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