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학살 조선인 추도식…올리버 스톤 감독 메시지
간토대지진 97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조선인 학살 피해자 위령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미국 영화감독인 올리버 스톤이 메시지를 보내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 우익 진영의 움직임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증오 범죄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이들과 함께하겠다며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사가 진행된 공원에는 우익세력이 맞불 집회를 열어 위령행사 참가자들과 대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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