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태풍 마이삭은 점차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270km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서진 중인데요. 밤사이 세력이 더욱 강해진 태풍은 모레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글피 새벽 경남 해안 부근을 지나겠습니다.

태풍의 최근접 시각은 모레 밤 제주, 글피 새벽 부산이 될 것으로 보이고, 동해안에는 최대 500mm의 이상의 폭우와 초속 30에서 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 제주, 밤에는 전남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호남 내륙을 따라서는 소나기 구름이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흐린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낮 최고 기온 33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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