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여전하고, 특히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 비율이 집계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새로 299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17일째 세 자릿수 발생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닷새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283명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203명이 집중됐고, 교회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 늘어 누적 1천35명을 기록했고,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해서는 62명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