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978명..."교회 확진자가 집회 참석해 전파 가능성" / YTN

YTN news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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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에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 감염 규모가 어제보다 19명이 늘어 97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감염이 가능한 시기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 수가 어제보다 늘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보다 19명 늘어나 모두 978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발 N차 감염이 일어난 장소는 경기 일산 열방제자교회와 노원 구립하계실버센터 두 곳이 새로 확인돼 모두 25곳이 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 비율도 40%를 넘는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 위험도 큽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건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체 교인과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인데요,

방역당국은 나머지 3분의 2에 해당하는 4천여 명도 서둘러 검사를 받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 측이 제출한 정보에 누락이나 조작은 없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전광훈 목사가 교회 관계자에게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쏟아지는 비난 속에서도 교회 측은 오늘 또 추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본인들은 잘못된 방역 정책의 희생자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방역 실패가 교인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일부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면서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중대본은 오늘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감염이 가능한 시기에 8.15 도심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교인 및 방문자가 집회에 참석하면서 참가자들 사이에 감염 전파가 일어났다는 것을 역학조사에서 확인했다는 겁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수도 21명이 늘어 오늘까지 모두 294명으로 3백 명에 육박합니다.

N차 감염이 일어난 장소는 교회 6곳으로 파악됐는데, 그 가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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