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황인범, 러시아 무대서 강렬한 데뷔골

연합뉴스TV 2020-08-27

Views 40

[해외스포츠] 황인범, 러시아 무대서 강렬한 데뷔골

[앵커]

미국프로축구에서 유럽 무대, 러시아 프로축구로 이적한 루빈 카잔의 황인범이 데뷔 두 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이강인도 훈련장으로 복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인범이 골망을 출렁이는 데는 1분9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데스포토비치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오자 황인범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14일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이 두 경기 출전 만에 꽂아낸 러시아 무대 데뷔골이었습니다.

강렬한 데뷔골을 선보인 황인범은 팀의 두 번째 골에도 기여했습니다.

황인범이 적극적인 공중볼 다툼으로 헤딩한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루빈 카잔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습니다.

기세를 몰아 쐐기골까지 터뜨린 루빈 카잔은 FC우파에 3-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발렌시아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강인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한창입니다.

지난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이강인이 훈련을 재개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1군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준비하던 올랜도 선수들이 경기 시작 직전 하나둘 코트를 떠납니다.

밀워키 선수단의 보이콧으로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밀워키 선수단은 지난 24일 연고지인 위스콘신주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백인 경찰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경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경기를 필두로 예정된 플레이오프 2경기가 모두 취소됐으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등도 예정된 경기를 보이콧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