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을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해야 할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쉽게 택할 수 없는 길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에 방역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풍전등화'라 할 정도로 하루하루 우리 방역체계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상황 호전이 없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사실상 거의 모든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멈추게 되어 결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닙니다. 우선은 현재의 2단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총력을 다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국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만이 우리 공동체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유일한 길임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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