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세종 지역 담당 기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던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시장은 어제(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한 시간가량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머무른 점을 고려해 2주 동안 자가격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허 시장도 어젯밤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지역 인터넷 매체 기자 A 씨는 지난 16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대전과 세종시청 기자실 등에 잇달아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련 기관들은 A 씨가 다녀간 장소들을 방역하고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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