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가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시내버스 노선이 지연 운행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소속 버스기사 3명이 확진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보성운수의 일부 노선버스를 지연 운행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성운수 소속 버스 기사 3명은 지난 21과 23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23일에 확진된 2명이 운행하던 5618번과 6512번 버스의 운행이 어제 오후 한때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확진된 기사와 밀접 접촉한 보성운수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지만, 버스 승객은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CCTV 확인 결과 해당 버스 승객은 모두 마스크를 썼고, 운전기사와 거리가 있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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