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기사 검사결과 대기 중 운행…승객은 접촉자 아니다?

MBN News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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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내 버스회사 기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에도 운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당시 승객을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운수업체 소속 기사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기사는 전날 의심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지만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8시간 동안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운수업체 관계자
- "본인이 약간 이상한 거 같아서 검사를 했는데 그걸 말을 안 하고 일을…."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기사 2명도 연이어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운행한 버스는 금천구·구로구 대림동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5618번과 관악구 신림동과 영등포구 신길역 등을 거치는 6512번입니다.

소속 기사만 약 80명,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20여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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