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당정청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방역에 집중하고 경제 피해 대책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추후 판단한다는 겁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여야는 앞다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 인터뷰 : 허윤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21일)
- "사전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여러 플랜 갖고 있다가 적절한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 인터뷰 : 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지난 21일)
- "추경을 빨리 편성해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는데, 재난지원금 같은 것도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어젯밤(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 모여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한 당정청은 일단 논의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여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