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검토하지 않으면 정책 시행 시점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상황별 재난지원금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 속도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급 시나리오가 여러 개라며 최종적으로 확산 속도와 피해 범위, 피해 지역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권 일각과 야당에서 '50% 선별 지급'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재정 당국의 의견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소비 활동마저 제한될 정도로 확산이 심화할 경우 재난지원금을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급하게 된다면 추석 전이 좋겠지만, 지금은 추석에 전면적 이동을 허용할 것이냐의 문제까지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 대변인은 중국은 여러 논란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언급하며, 민주 국가에서 그럴 순 없지만, 감염병이란 것이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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