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내일부터 투표…막판 온라인 선거전

연합뉴스TV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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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내일부터 투표…막판 온라인 선거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24일)부터 온라인 투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당대표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입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도 남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24일부터 권리당원과 재외국민 온라인 투표가 이뤄지는 등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막판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26일부터 27일은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

28일에는 전당대회 의장 선출 및 강령개정.

그리고 29일 당사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전당대회와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투표 절차에 들어서는 만큼, 당 대표 후보들은 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전당대회조차 온라인으로 참석해야 하는 이낙연 후보는 최근 일상을 공유하는 SNS글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매일 자신의 체온을 알리며 글을 시작하는 이 후보는 아침식사 식단은 물론 셀카까지 공개하며 '과도하게 진중하다'는 이미지 벗기에 나섰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이슈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3단계 거리두기가 되면 2차 재난지원금은 불가피하다며 향후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 재난기금 조성을 법제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가장 젊은 박주민 후보는 온라인 선거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인 토론회를 찍어 유튜브로 공개하는가 하면, 당원과의 화상 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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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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